스마트폰 인터넷 전화 데이터로 무제한 사용하기
m-VoIP는 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의 약자 입니다. 엄청 거창해 보이는데 별거 아니구요 ‘내 목소리가 데이터를 통해 전달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일반 통화가 아니라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페이스타임 오디오, 스카이프, 라인, 행아웃(이거 없어졌나?;;) 이런것들을 이야기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그동안 통신사(SKT, KT, LGU) 가 ‘국제 전화 요금’을 통해서 적지 않은 수익을 벌어왔는데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의 이용률이 수직상승 하면서 반대로 그들의 수익률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3대 통신사 : “우리가 손잡고 막아버리면 서민들이 어쩔거양?”
“이거 떨어지는 수익을 최대한 늦추려면 어떻게 하지?”
그렇게 해서 통신사들은 꼼수를 생각하게 됩니다. 데이터의 ‘일정 부분’만 ‘음성 통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거죠. 각 요금제마다 M-VoIP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한도가 다를뿐 제한을 걸어놓은 것은 모두 동일 합니다. 사람들이 24시간 통화하는 것도 아니고.. 떨어져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조금 더 많이 통화하고 싶을뿐… 이게 대형 통신사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도 아닌데.. 참 씁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와이파이(Wifi)를 통해 사용하면 무제한 국제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그들이 부정하고 있으나 딜레이가 생기게 해서 장시간 보이스톡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고, 사용시간의 제한을 두어서 결국 급할땐 국제전화 쓰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곳에서는 마음놓고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무거운 족쇄가 됩니다.
아래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SK와 KT의 요금제 입니다.
케이티 51 요금제는 300메가까지 허용 -_-;
그나마 KT는 좀 넉넉하게 주는 편 입니다. 아래는 SK텔레콤
75요금제가 350메가..
10만원짜리를 써야 750메가라니.. 외국에 있는 부모님에게 손주들 얼굴 좀 보여주고 통화 좀 하고나면 금방 사라짐.. ㅜ
벌써 3년전인 2014년에만 하더라도 mVoIP 사용량이 대폭 늘면서 국제전화 매출에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더 옵션이 다양해지고 많은 사람이 알게된 지금은 더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다시 오르진 않았을거에요. 제 주변에도 비싼 돈주고 감히 해외로 전화하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때문에 자기들 매출에 지장이 생기자 꼼수를 써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게 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었지요. 그만큼 걔들에겐 민감한 사안 입니다.
통신사의 횡포에 맞서려면?
답은 VPN 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많은 중동국가들의 케이스만 보더라도 보면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거나, 독재 혹은 정치인과 경제인들 사이의 커넥션과 부패가 심각한 나라일수록 VPN이 많이 쓰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사용하게 되었던 이유가 단순 워닝사이트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있는 동생 그리고 친구들과 자주 통화를 하고싶은데 데이터 통화를 막아버리게 되면서 해결법을 찾다가 쓰게된 것 입니다. 우선 양쪽 다 VPN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확실하게 ‘시스템’을 속일 수 있습니다. 무료 VPN으로 아마 대부분 처음 시도를 하시겠지만 상당히 느리고 쓰기 힘든 수준인것을 곧 알게 됩니다. 결국 해답은 유료 VPN으로 가야지요..
VPN은 어떻게 시스템을 피해 데이터 통화가 가능하게 만들어주나?
일단 원리를 알아야 좀 더 마음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VPN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보통 IP 우회 용도로 쓰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것 보다 더 중요한 핵심 기능을 잘 모르고 쓰는데요. 바로 ‘암호화’ 입니다. VPN은 처음에 본인들만 쓰는 내부 네트워크에 허용된 사람만 외부에서 접속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입니다. 누군가가 해킹을 하든.. 뭘 하든 중간에서 훔쳐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데이터가 오고 가는지 알수가 없게 되는거죠.
우리가 인터넷을 하면 저렇게 중간에 있는 큰 컴퓨터..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즉 인터넷 제공 업체(SKB, KT, LGU)를 통해서 목적지에 도달하며 주고받게 되는데요. 여기서 우리가 뭘 쓰는지 구분할 수 있게 되는거죠.
수많은 데이터가 오가도, 그 중에 음성데이터는 구분할 수 있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걸 따로 집계해서 얼마나 썼는지 계산을 하고, 각각 요금제에 맞춰서 어느정도 쓰고 나면 막아버리는 것 입니다. 하지만 VPN을 사용하게 됨녀 저것들이 모두 ??? 이렇게 바뀌어버리기 때문에 통신사 시스템은 바보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양쪽이 VPN을 사용하면 보이스톡같은 음성통화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유료 VPN을 쓰게되면 업체별로 다르지만 제가 쓰고있는 곳은 총 3대까지 동시에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인끼리는 물론 친구 및 가족과도 나눠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이 어렵지 않느냐구요?
너무너무 쉬운 VPN 사용법
VPN 어플을 켜고. 저기 가운데 버튼을 눌러주면.
끝입니다. ㅋㅋ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가장 빠른 일본서버를 사용하는데요. 본인이 사는 곳에 따라서 바꾸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곳은 전세계 총 94개국가를 지원하고 있어서 어딜가나 아무런 걱정이 없네요. 제가 거의 모든 업체를 사용해보고 선택했고 가성비도 좋으니 여러분도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리뷰 리스트 중에서 가장 위에것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VPN 입니다. 다른것들도 보신 후에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되겠네요.(웹브라우저에서만 사용가능한 VPN은 안됩니다~ 그건 웹서핑 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