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xler 라는 무료 VPN을 재미삼아 테스트 해보려고 깔았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인터페이스 부터 북한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은 정도였고.. 한국에 서버가 있는 것을 보면 아시아 지역에서 장사를 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쓸게 못됩니다.

지금까지 써본 VPN 중에서 무료 유료 통틀어 Worst

원하는 권한은 3가지 별로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일단 고고.

깔자마자 바로 유료 모델을 소개하는군요. 뭐 한달에 8달러라고?-_-;; 가장 유명한 업체들도 이런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데.. 무슨 배짱일까요.. 과연 이 VPN 업체는 제가 모르는 숨은 진주같은 곳일까요? 아니면 망하려고 용쓰는 곳일까요..

처음에 크롬 익스텐션(확장프로그램)이 아닌 앱(App)으로 까셔야 합니다. 저는 두번깔았습니다. 뭐 이래..

그러더니 ‘로컬 네트워크 또는 인터넷의 모든 기기와 데이터 교환’에 대한 권한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느낌이 좋지 않아..

저거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음..

일단 생겼군요.. Disconnected 부분을 누르면 연결이 됩니다.

디폴트는 Any, 아무곳이나 연결로 되어있네요.. 80년대 프로그램 UI를 보는 느낌..

아시아는 일본 서버는 없으며, 한국,홍콩,싱가포르 3개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홍콩 접속했는데 핑이 493 입니다. ㅋㅋㅋ 다운로드속도 1Mbps ㅋㅋㅋ 에레기

싱가포르 역시 개막장 수준.. 에고.. 이거 지워버려야지요.. 시간낭비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VPN 어플 깔았다가 충격받지 마시라고 포스팅했습니다. 뭔 생각으로 장사하는건지 궁금해지는군요. 아래 다른 리뷰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