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pn 어플(앱) 추천, 만리장성 방화벽 IP 우회

중국 VPN 수요가 늘어난 이유, 재미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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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중국 인터넷 정책에 대한 잡다한 이야기들 입니다.

중국은 아마도 VPN을 가장 많이 쓰는 국가가 아닐까 싶어요. 지금 인터넷 인구가 꾸준하게 늘고있고 날이갈수록 중국 정부가 깔아놓은 거대한 인터넷 방화벽을 넘어 자유로운 인터넷 세상에서 웹서핑 및 서비스를 즐기기 위해서 VPN을 쓰는 사람이 더 많아지겠지요. 그만큼 중국 정부의 억압과 통제를 위한 노력 및 투자는 더더욱 커질 것 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단순한 워닝사이트(Warning.or.kr, 유해 사이트 차단) 수준으로 막는게 아니라, 중국 국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굉장히 엄격하게 특정 단어까지 검색하지 못하게 다 막아버리는 수준 입니다.

中華人民共和國 – 檢閱(중화인민공화국 인터넷 검열) 영어로는 internet censorship in Chin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른 말로는 금순공정(金盾工程) 즉 우리말로 황금방패 프로젝트(Golden Shield Project)라고 불리는데요. 우리가 컴퓨터에 백신이나 방화벽 프로그램 까는 수준으로 설치만 해놓은게 아니라, 대규모 담당 공무원들이 따로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만리장성 수준의 방화벽이라고 해서 방화장성(放火長城), 만리방벽(萬里防壁, Great Firewall)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무려 30,000여명이나 되는 공안이 투입됩니다.

중국.. 당신은 대체.. 어떤 나라길래 이런게 가능함?

중국은 공산당(中國共產黨)만이 여당(정권을 쥐고 있는 당을 이야기 하며. 같을 여(與)자를 쓰는데 정부과 같은 편인 정당으로 해석할 수 있음)이 될 수 있습니다. 한마다로 공산당 독재 체제인데요. 물론 야당이 있긴 합니다. 형식적으로 앉혀둔 마네킹 같은 존재지만요.. 중국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공산당, 무슨당 개념 보다는 그냥 당연하게 “당(党)”이라고만 지칭 합니다. 사실상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공산당 그 자체가 중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는 우리나라나 정상적인 다른 나라 처럼 ‘국군’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중국 군시스템을 쥐고 있는 ‘인민해방군’은 공산당 ‘당군’이지요. 우리가 중국 방송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CCTV인데, 그 역시 국영방송이 아닌 ‘당영방송국’ 입니다. 놀랍죠?

그들의 파워는 어마무시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같은 잘못된 대통령이 나라를 어지럽히던 시기에도 견제세력이 있었고, 국민의 눈이 있기 때문에 끝내 뒤집어질 수 있었는데, 중국은 그 거대한 인구가 서커스 코끼리처럼 잘 길들여져 있어 철저하게 통제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박근혜가 ‘탄핵’을 당했을때 그 근거가 된 것이 ‘헌법’ 입니다. 나라와 사법체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중국의 경우에는 ‘공산당 당강(당의 규율 규칙 같은것)’이 헌법보다 위에 있습니다. 덜덜 하죠.

그래서 당이 ‘국가 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개인의 불이익을 무시하고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 처럼 국가 정책에 반하는 인물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개발을 위해서 난민 몰아내듯 특정 구역을 비워버릴 수도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런 나라라서 3만5천명 정도가 죽었던 문화대혁명 사건이나 6천명~1만명 정도의 사망자가 추정되고 있는 천안문 사태(톈안먼 사건, 天安門事件, Tiān’ānmén shìjiàn) 같은 것도 묻히고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중국인들도 있을 수 있는 것 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 세월호 사건보다 수십배 큰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걸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없고 언론도 다루지 않는다면..? 정말 끔찍하겠죠. 중국은 그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VPN을 제한해서 해외 언론 및 자유로운 토의가 이루어지는 사이트를 막아버리는 것이구요.

어떤 계기로 만리장성 방화벽이 구축되기 시작했을까?

이런 절대권력 공산당이 한번 흔들렸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1998년도 즈음 인데요. 중국의 민주당이 당시 보급되기 시작한 인터넷 및 휴대전화 등 소형 통신 기기를 통해서 중국 인민들의 눈을 뜨게하고 가슴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전자우편(이메일,Email), 폰 문자 등을 통해서 ‘진실’이 전파된다면 당의 영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된거죠.

1998년 6월달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Bill Clinton)이 중국에 방문했을때에 맞춰서 ‘중국 민주당’을 창당할 계획을 세웠지요. 중국 민주당은 외국에 자신들의 메세지를 전달할 웹사이트를 구축한 뒤에 해외 서버를 통해서 다시 자국 국민들에게 정치적 메세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펄~럭~

‘위기’상황에 빠지게 되자 빠르게 손을 쓰기 시작했고, 당시 민주당에 몸담고 있던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탄압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금 및 처벌을 받은 사람들도 적지 않았으며, 즉시 네트워크를 통해서 생길 수 있는 ‘변수’를 최대한 없애기 위해서 거대한 자본이 투입 되었습니다. 98년도 그 일이 터진 이후 만리장성 방화벽에만 2천억 가까이 투자되었고, 황금방패 프로젝트에는 지금까지 2조가 넘는 돈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나아가는 길에 장애물이 없도록 엄청난 돈이 들어갔고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돈이 투입 될 예정 입니다. 지금은 단순하게 VPN을 통한 암호화 및 IP 우회 정도만 단속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AI기능까지 추가가 되어 접속되는 사이트와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의 IP의 활동 내역을 보고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여 차단 등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더 나아가  CCTV 등 카메라 영상을 통해서 사람까지 감시하려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라고 합니다.

민주당 사건 이후로 중국 방화벽 및 인터넷 정책은 성공적이었나?

국가 인터넷 정보판공실, 인터넷 공안부, 국무원 신문판공실(온라인 언론 감독,통제), 공업정보화부(통신네트워크 감독), 중앙선전부(인터넷 여론조성 및 보도지침 결정) 등 체계적인 조직이 구축되었고, 공무원만 3만명 그리고 황금방패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력들이 총 3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니 규모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이 발버둥 치는 것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도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시절에, 돈받고 댓글 달아주는 인간들을 모은 댓글부대가 운영되었었죠. 중국에서도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정치 풍자 및 사회, 정치 비리 등 어두운 면에 대한 글을 써 올리거나 하면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기도 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면서 강하게 나갔는데.. 정부에 유리한 댓글을 달아주면 댓글 한개당 5毛(당시 80원 정도였다고)를 받는  ‘우마오당(五毛黨)’ 그리고 그에 맞서는 ’50달러당’과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심기를 건드는 댓글이나 글을 쓰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가가 훨씬 비쌌나 봅니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있었지만 시진핑 이후로 더욱 강화되어 지금으로서는 정부의 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0년도 쯤 한번 위기가 있을 뻔 했었지요. 당시 튀니지에서 독재 정권을 타도하는 운동이 일어나면서 그 열기가 중동, 북아프리카 국가들로 번지기 시작했는데 ‘아랍의 봄’으로 불렸습니다. 그 일은 바람을 타고 중국에까지 전해져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어 날아왔고 ‘재스민 혁명’을 벌이자며 인터넷을 통해 여론이 조금씩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민주화에 대한 희망은 생각보다 힘없이 꺼져버렸고, 시진핑이 총서기가 된 이후에 인터넷 통제에 대한 법안은 더더욱 강화 되어버렸습니다.(인터넷 정보보호 강화 결정)

그 법안이 생긴 직후에 무려 300개에 가까운 웹사이트들이 한꺼번에 폐쇄 되었고 운영자들을 잡아다 처벌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중국의 그 거대한 인구들은 순한 양처럼 잘 길들여져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만, 티벳(Tibet,티베트) 해방, 파룬궁 등 수많은 단어들이 블락(Block)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게 우리나라 처럼 돈 많은 사람들도 힘을 못 씁니다. 부동산 재벌 런즈창(任志强)은 중국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엄청난 갑부이고 그의 웨이보 계정 팔로워만 4천만명에 가까울 정도로 영향력도 컸습니다. 하지만 시진핑의 행보에 대한 쓴소리 한번 했다가 계정 폐쇄됐죠.

중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우리가 중국 하면 왕서방 같은 이미지만 떠오르지만, 사실 중국은 56개나 되는 다양한 소수민족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서 한국인, 조선족이 같이 사는 동네만 해도 서로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서 불편함이 느껴지고 싸움이 일어나는데.. 중국은 어떨까요. 사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중국의 네이버라고 할 수 있는 바이두에서는 반정부 성향의 단어들은 아예 검색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Google) 같은 세계적인 검색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모든 진실을 접하라 수 있지요. 그래서 중국이 필사적으로 막는 것 입니다.

2006년도에 구글이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4년만인 2010년에 바로 쫒겨나게 되었지요. 중국 정부에서 원하는 필터링을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도 철저하게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나닷컴의 ‘웨이보'(Weibo, 新浪微博,Xīnlàng Wēibó)라는 중국 SNS만 가능하지요. 이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손발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2012년 보시라이 사건을 보면 정치적 세력끼리의 충돌이었고 실세 중 하나였던 보시라이의 권력을 꺾기 위해서 암투가 벌어지게 되었는데, 이 일들이 일부 인터넷 언론과 웨이보를 통해 SNS로 실시간 공유가 되었는데 순식간에 모두 사라지게 되었지요. 이게 중국의 현실 입니다.

앞으로 더 강력해졌으면 강력해졌지 절대로 완화되진 않을 것 입니다. 중국 정부의 생명과 직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앞으로도 중국 VPN은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중국에서 접속되지 않는 해외 사이트는?

구글(Google), 지메일(Gmail), 페이스북(Facebook) ,유튜브(Youtube), 야후(Yahoo), 위키피디아(WikiPedia), 피카사(Picasa), 트위터(Twitter), 블로그스팟(Blogspot,구글블로그), 인스타그램(Instagram), 깃헙(Github), 핀터레스트(Pinterest), 아마존(Amazon), 데일리모션(Daily Motion),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드롭박스(Dropbox),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 블룸버그(Bloomberg), 요미우리, 니케이 등 일본 언론, 르몽드(프랑스 언론), 소니(Sony), 위키리크스(Wikileaks), 오픈VPN(OpenVPN.net), 각종 해외 라디오 사이트, 덕덕고(DuckDuckGo), BBC, CNN, 슬라이드쉐어(SlideShare), 그리고 한국의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라인 등 역시 안되거나 안되는 지역이 있음.

이 외에도 무지막지하게 많습니다. 중국 VPN 어플(앱)을 중국 여행객, 출장간 사람, 유학간 학생 등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료 VPN 처럼 강력한 암호화 및 패킷(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는 다 막혀버리고 일부 유료 VPN만 꾸준하게 가능합니다. 제가 정리해놓은 VPN 리뷰들을 참고하세요. 아래 리뷰들 중에 상위 3개 중 하나면 문제없습니다. 물론 express가 지금은 가장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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